‘트로트의 연인’ 시청률, 손흥민급 정은지 분투에도 월화극 꼴찌

입력 2014-06-24 08: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KBS2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이 첫 방송에서 월화극 꼴찌로 출발했다.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트로트의 연인' 1회는 5.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빅맨' 마지막회 시청률(12.6%)보다 6.8%P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시달리는 최춘희(정은지)와 허세로 가득찬 톱스타 장준현(지현우)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다소 과장된 만화 같은 전개와 정은지의 가창력을 이용한 몇몇 장면들이 눈에 띄었지만 '닥터 이방인', '트라이앵글'과 같은 월화극 터줏대감들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과 동시간대 방송된 '닥터 이방인'은 11.9%, '트라이앵글'은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