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닛칸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탈락 위기에 놓인 일본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등장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돌파의 조건”이란 글을 통해 일본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소개했다.
일본은 오는 25일 오전 5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라운드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1무1패를 기록하며 일본은 C조 3위에 머무른 일본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콜롬비아전 승리’다.
이어 일본은 같은 시각 열리는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서 그리스의 선전을 바라야 한다.
만약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와 무승부를 거둔다면 일본은 2점 차 이상으로 승리할 경우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에 2점 차 이내로 승리한다면 일본은 콜롬비아에 승리하는 것만으로도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하지만 그리스가 3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둔다면 일본은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져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력 진출은 불가한 상황으로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현재 C조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어 일본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