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반등 기회 노린다…월화극 2위

입력 2014-06-24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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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최완규·유철용 ‘올인 콤비’가 다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이 17일 방송한 14회를 기점으로 시청률이 반등해 동시간대 경쟁작 가운데 2위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한 ‘트라이앵글’은 전국가구 기준 7.5%를 기록했다.

‘트라이앵글’은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이 서로 형제인 줄 모르고 서로에게 칼날을 겨누다 최근 이범수와 김재중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트라이앵글’은 방송 초반 시청률 9.6%의 수치로 동시간대 1위로 시작했다 경쟁작에 비해 다소 시청률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형제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 등이 하나씩 파헤쳐지면서 시청자를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여기에 시청률 47.7%를 기록했던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그려내는 특유의 남자들만의 이야기가 극 후반으로 가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0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등 모든 배우들과 최완규 작가·유철용 PD의 호흡도 좋고, 탄탄한 짜임새의 스토리로 시청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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