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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으로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의 적발 소식이 화제다.
25일 병무청은 “정신질환으로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2명이 병역 회피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연기자 이모 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했다.
그는 일본에서 팬 미팅 등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였다. 그리고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이 씨는 2000년대 후반 드라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동은 없었다.
공연기획자 손모 씨 또한 이 씨와 같은 수법으로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너무하네” “병역비리 연예인, 이런” “병역비리 연예인,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 외에도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도 함께 적발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