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 하루 이틀 아니다? 알고 보니 과거에도…

입력 2014-06-25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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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핵이빨’.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수아레스 핵이빨’.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수아레스 핵이빨, 하루 이틀 아니다? 알고 보니 과거에도…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의 핵이빨 기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이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수아레스는 후반 33분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와 충돌했다. 그는 이때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키엘리니는 주심을 향해 어깨에 선명하게 남은 물린 자국을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이후 우루과이는 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수아레스는 과거에도 ‘핵이빨’ 기행을 버번히 저질렀다. 그는 지난해 4월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와의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를 물어뜯었다.

앞서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뛸 때도 상대를 물어 뜯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수아레즈의 이름에 ‘쓰레기’를 합한 ‘수아레기’를 비롯해 치아로 상대 선수를 물어뜯었다는 뜻에서 ‘치아레스’, ‘수라큐라’ 등의 별명을 지으며 비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과거에도…” “수아레스 핵이빨, 하루 이틀 아니다” “수아레스 핵이빨, 별명이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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