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유진박, 20대 초반부터 양극성 장애”

입력 2014-06-25 2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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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양극성장애’. 사진|방송캡처

박소현 “유진박, 20대 초반부터 양극성 장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그시절톱10’은 전화위복 위기를 극복한 스타 편으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박소현은 “유진박이 20대 초반부터 양극성 장애를 앓았다”고 말했다.

‘양극성 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장애를 겪는 사람은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송인 소이는 “유진박은 정말 비운의 천재다. 8살 때 줄리어드스쿨 예비음악학교에 입학했고 동시에 6개 콩쿠르를 우승했다”며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공연도 했고 마이클 잭슨 공연에서도 연주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진박 양극성장애, 그랬구나” “유진박 양극성장애, 좋은 일만 있길” “유진박 양극성장애, 마음이 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진박은 2009년 전 매니저에게 감금과 폭행을 당하는 등 각종 위기를 겪었다. 현재 그는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공연하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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