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스위스]양국 대표 미녀 팬들 ‘시선 고정’… 샤키리 영웅 등극

입력 2014-06-26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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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온두라스 스위스 샤키리’

스위스가 온두라스에 완승을 거두고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조 1위로 역시 16강에 올랐다.

스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제르단 샤키리의 해트트릭 맹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스위스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승점 6)를 기록, 프랑스(2승 1무. 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샤키리는 전반 6분과 31분, 그리고 후반 26분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토마스 뮐러(독일)가 포르투갈전에서 기록한 이후 이번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

같은 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프랑스의 경기에서는 양팀이 득점없이 비겼다.

프랑스는 내달 1일 오전 1시 F조 2위 나이지리아와, 스위스는 내달 2일 오전 1시 F조 1위 아르헨티나와 각각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앞서 열린 F조 최종전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가 2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나이지리아를 3-2로 꺾고 3승으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패했지만 조 2위(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이란을 3-1로 물리치고 월드컵 본선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한편 이란이 패하면서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한국, 일본, 이란, 호주)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줄줄이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한국-벨기에전이 남은 상황에서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의 조별리그 성적은 3무 8패다.

축구팬들은 “온두라스 스위스, 샤키리 해트트릭 대단해”, “온두라스 스위스, 샤키리가 스위스의 영웅”, “온두라스 스위스, 샤키리 활약 토너먼트 때도 주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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