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신세경은 신비하고, 한그루는 연기 욕심 강한 여배우”

입력 2014-06-26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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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동아닷컴DB

배우 연우진이 한그루와 신세경의 매력을 비교해 눈길을 끈다.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발표회가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렸다.

이날 연우진은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신세경에 대해 "실제 성격을 밝고 착한데 배우로 보면 신비한 아우라가 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리고 분명리 우리나라 여배우 중에서 독창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드라마 속 상대역인 한그루에 대해 "한그루는 우선 밝은 에너지가 강하다. 그리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강하다"면서 "다른 여배우들처럼 예쁘게 보이려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종영한 '갑동이'의 후속작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가 집안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집안에서 절대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인 주장미(한그루)를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물로 오는 7월 4일 밤 8시 40분에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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