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징계, FIFA “4개월 간 선수활동 금지”

입력 2014-06-26 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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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수아레즈 징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문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스에 대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및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제제는 곧바로 적용돼 남은 월드컵 기간 동안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로 뛸 수 없다.

우루과이는 29일 콜롬비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우루과이로서는 대표팀 전력의 핵인 수아레스의 공백에 날벼락이 떨어진 셈.

수아레스는 25일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와 몸 싸움 과정에서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축구팬들은 “수아레즈 징계, 당연한 제재”, “수아레즈 징계, 우루과이 어떡해”, “수아레즈 징계, 월드컵 판도 바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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