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인터뷰 “후반 실점, 제 잘못이라 아쉽다”

입력 2014-06-27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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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인터뷰'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 H조 3차전 경기에서 벨기에에게 0-1로 패했다.

이날 김승규는 벨기에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며 선방했지만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승규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후반 실점은 제 잘못이라 아쉽다”라고 말문을 열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관중도 많고 벨기에 선수들이 이름만 대면 알 선수들이 많아서 긴장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똑같은 선수였다”며 “가장 아쉬웠던 경기는 2차전(알제리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승규는 “월드컵은 경험 쌓는 대회가 아닌 완벽하게 준비해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야 하는 대회다”며 “나는 오늘 경기를 경험이 아닌 실패로 생각하겠다. 다음 월드컵 때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인터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잘 하더라”,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인터뷰, 알제리전 때도 나왔었다면”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판단력 좋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김승규 인터뷰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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