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스쿨 어택 이벤트…포옹에 도시락 선물까지 ‘특급 팬서비스’

입력 2014-06-27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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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스트픽처스

공포 영화 ‘소녀괴담’ 출연진이 서울 시내 고등학교에 깜짝 방문했다.

‘소녀괴담’ 출연 배우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과 박두식은 17일을 시작으로 18일과 23일 고등학교 스쿨어택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에 맥스무비를 통해 받은 사연 중 6명의 학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6개의 학교(중화고, 공항고, 대성고, 혜화여고, 서울관광고, 경복비즈니스고)를 3일에 걸쳐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배우들이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배우들은 ‘소녀괴담’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직접 영화 예매권을 선물했다. 또한 포옹과 셀카 촬영 등 특급 팬 서비스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직접 준비한 간식을 선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하늘은 “여러분 모두 기말고사 잘 보시고, 시험이 끝나면 ‘소녀괴담’으로 스트레스 풀길 바란다”고 재치있게 멘트를 전했다.

김소은은 “에너지를 드리러 왔다가 오히려 학생 여러분들의 에너지를 받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과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극 중 이들은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간다. 오는 3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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