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1회 151km 앞세워 3K 무실점

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시즌 1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회초 94마일(약 151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자범퇴 처리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초 첫 번째 수비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94마일의 강속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해 맞대결에서 2안타를 내준 맷 할리데이와 맷 아담스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내줘 1사 1,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실점 위기에서 4번-5번 타자로 나선 자니 페랄타와 야디어 몰리나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초 수비를 실점 없이 마무리 했다.

특히 류현진은 1회초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