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국 “권미진, 다이어트 당시 택시기사에게도 버럭”

입력 2014-06-3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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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이 다이어트로 인해 예민했던 권미진의 이야기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양상국은 다이어트 강박증에 걸린 동생 때문에 고민인 30대 여성의 사연을 들었다.

고민 주인공은 “표준사이즈의 동생이 무시무시한 다이어트를 시작해 매일 채소만 먹는다. 이제 그만 밥 좀 먹으라고 해도 동생은 ‘아직 돼지 같다’ 며 강박증에 시달리는 것 같다. 집에서 뭐라도 먹으려고 하면 옆에 와서 ‘언니 냄새만~’ 하고 쳐다만 보는데 이제 더 이상 뺄 살도 없는 동생이 걱정된다”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 정찬우는 “주변에 다이어트 독하게 한 사람 있냐” 며 질문했고 양상국은 '개그콘서트'의 헬스걸로 유명한 권미진을 지목했다.

양상국은 “권미진이 헬스트레이너의 강요로 집까지 걸어가야 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택시가 지나가면 손을 들더라” 고 말했다. 이어 양상국은 그 당시 권미진이 한참 예민했다며 “택시가 가는데 손을 드니까 자기 앞에 택시가 서면 기사님 보고 ‘안 타요!‘ 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밝혀 폭소를 일으켰다.

양상국이 밝히는 헬스걸 권미진의 혹독한 다이어트기는 6월 30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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