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박소담, 이준익 영화 ‘사도’ 합류…송강호 후궁 캐스팅

입력 2014-06-30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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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 사진제공|카라멜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소담이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에 캐스팅됐다.

박소담은 ‘영조’ 송강호의 총애를 받아 후궁이 된 내인 ‘문소원’을 연기한다. ‘문소원’은 신분상승의 욕망을 지닌 독한 여인. 박소담이 송강호를 비롯해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숙과 전혜진 등 선배 배우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소담은 2월 졸업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재원으로 단편 영화계 전도연이라 불리는 신예다.

그는 지난달 개최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옴니버스 독립장편영화 ‘레디 액션 청춘’ 프로젝트의 ‘play girl’에서 여주인공 ‘연주’ 역을 맡았다. 또한 주연을 맡은 김신정 감독의 단편영화 ‘수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달 22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과 하반기 기대작인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이원석 감독의 ‘상의원’(가제) 그리고 임필성이 연출하는 ‘마담 뺑덕’(가제)에 캐스팅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도: 8일간의 기억’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영화로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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