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안면마비, 황보라 눈물 “얼른 낫길”

입력 2014-07-02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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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

배우 황보라가 안면바비로 인해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김준호를 걱정하며 울먹였다.

황보라는 3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연 배우 김준호는 시사회에 불참했다. 이에 황보라는 "주인공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온 상태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 했는데 참석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안타까워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같은 배우로서 정말 안타깝다. 이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보라는 "정말어렵게 찍은 영화다. 그런데 극장에 우리 포스터도 없어 많이 슬펐다. 입소문도 나고 해서 관객들이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이날 김준호의 소식에 "김준호 안면마비, 어서 쾌차하길" "김준호 안면마비, 황보라 눈물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김준호 안면마비, 영화가 잘되야 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겪는 공포 스릴러 작품이다. 3일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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