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월 첫 타석에서 안타… 기분 좋은 출발

입력 2014-07-02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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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6월의 지독한 부진을 딛고 7월의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T.J. 맥파랜드에게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당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번 달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지난 달 극심했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95타수 17안타 타율 0.179와 1홈런 11타점 10득점 출루율 0.278 OPS 0.520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다. 부진이 이어지며 시즌 타율 역시 0.250대로 떨어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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