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키썸 바스코 등 실력파 래퍼 등장에…타블로 “굳이 들어야 하나”

입력 2014-07-0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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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엠넷 ‘쇼미더머니3’ 방송캡처

‘쇼미더머니3’ 키썸 바스코 등 실력파 래퍼 등장에…타블로 “굳이 들어야 하나”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등장해 랩 실력을 뽐냈다.

지난 3일 오후 ‘쇼미니더머니3’에는 1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자로 손꼽히는 바스코가 깜짝 출연해 랩 무대를 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스코는 “그동안 너무 많이 쉬어서 입지가 줄어든 느낌이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프로듀서들도 바스코의 지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쇼미니더머니3’ 심사위원인 양동근은 “바스코가 지원자로 나오는 건 모순”이라면서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타블로 역시 “굳이 들어야하나”라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바스코는 2004년 1집을 낸 뒤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한 가수다. 지난해 ‘리드머어워즈’에서 올해의 랩 및 힙합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 딸’로 얼굴을 알린 키썸도 ‘쇼미더머니3’에 참가해 강력한 프라스타일 랩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가볍게 1차 예선을 통과했다.

키썸은 “자신감은 언제나 있다”며 “여자 래퍼가 남자들과 동등한 선에서 대결해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키썸은 '경기G버스 GTV'에서 청기백기 코너를 진행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키썸 바스코 대박이다” “쇼미더머니3, 키썸 바스코 장난 아닌데” “쇼미더머니3, 바스코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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