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마약류 밀반입 혐의 박봄 언급 “내가 말할 문제가 아냐”

이동욱.동아닷컴DB

배우 이동욱이 마약류 밀반입 사건에 연루된 박봄을 언급했다.

4일 낮 1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는 최병길 PD, 이동욱, 이다해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최병길 장준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동욱은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 중인 박봄에 대한 질문에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알아서 잘 정리되길 바란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박봄은 최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았으나 검찰 측에서 입건유예 조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최근 재완(이동욱)이 중구(이덕화)의 아들이라는 비밀과 더불어 모네(이다해)와의 공개연애가 시작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