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내일 오키나와 인근 해상 진출…모레 한반도 영향권

입력 2014-07-07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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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경로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 예상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7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50km 부근 해상(19.7N,129.1E)에서 시속 25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중이다.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은 92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51m(시속 184km)로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 너구리는 8일 오전 3시께 오키나와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 한 후 9일 오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인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8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모든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관측됐다.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도 간접 영향권에 들겠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한반도 상륙은 안돼" ,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발 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풍 너구리(NEOGUR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의 이름은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홍콩, 필리핀, 태국 등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을 세계기상기구(WMO)에서 공식 부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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