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방시혁·최여진·샘 오취리, ‘라스’ 출격… 바다 생물 닮은꼴 특집

입력 2014-07-07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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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작곡가 방시혁 등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여름 바캉스’ 특집에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여름 바캉스’ 특집에서는 바다 생물을 닮은 사람들을 초대해 진짜 바다 느낌을 제대로 살린다. 문어 닮은 꼴 디자이너 이상봉, 블롭피쉬 닮은 꼴 작곡가 방시혁, 인어 닮은 꼴 최여진, 김 홍보대사 샘 오취리까지. 이들은 바다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비주얼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시원하게 만들었다고.

디자이너 이상봉은 “디자이너인 아들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히며 예능 출연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쳤고, 사전에 문어 닮은 꼴로 출연한다는 것을 몰랐다는 이상봉에게 DJ들이 “아드님이 알면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충격 받을 거다. 문어 아들이 되는 거 아니냐”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 함께 출연한 방시혁은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물고기인 블롭피쉬 닮은 꼴로 출연한 것에 대해 의외로 담담한 모습을 보이며 “똑같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상봉과 방시혁 외에도 내숭 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매료시킨 최여진과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샘 오취리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의 ‘여름 바캉스’ 특집은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DB·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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