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경로, 일본 ‘특별경보’ 발령…‘일본 초토화 예정’

입력 2014-07-08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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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태풍 너구리 경로, 일본열도 관통한다…‘일본 초토화 예정’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일본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 너구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9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280km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면서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에서는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 강수가 예상된다.

9일에는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50∼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경남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이후 10일 오후에 일본 큐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기상청은 7일 오후 6시 20분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지방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큰 피해 없기를”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무섭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도 놀러가려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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