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권총자살 연기로 ‘돋보여’…박해준 vs 이종석 ‘연기력 승자는?’

입력 2014-07-09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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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박해준, 권총자살 연기로 ‘돋보여’…박해준 vs 이종석 ‘연기력 승자는?’

‘닥터 이방인’ 박해준의 인상적인 마지막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차진수(박해준 분)는 박훈(이종석 분)과 질긴 악연을 이어갔다.

차진수는 2년 전 부다페스트에서처럼 박훈을 죽이려 총을 쐈고 송재희(진세연)가 대신 맞았다.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 송재희를 붙잡은 박훈에게 송재희는 손을 놓고 도망치라고 말했다. 그때 박훈은 “그때 네 손을 놓은 걸 평생 가장 후회한다”며 송재희와 함께 강에 떨어졌다.

복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 차진수는 스스로 총을 겨누고 생을 마감했다. 이날 박해준은 차진수가 느끼는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박해준은 매 등장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박해준, 연기 대박” “박해준, 닥터 이방인 끝났구나” “박해준, 심장이 연기력 입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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