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마동석·조동혁, OCN ‘나쁜 녀석들’ 캐스팅 확정

입력 2014-07-11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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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박해진-마동석-조동혁.동아닷컴DB

연기자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이 케이블채널 OCN의 새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드라마다.

사회악을 제거하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청부살인업자가 ‘나쁜 녀석들’이 되어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다.

김상중은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조직폭력배 박웅철을 연기하며, 조동혁은 청부살인업자 정태수 역으로 변신한다.

CJ E&M의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선한 형사와 악한 범죄자로 캐릭터가 구분됐던 기존의 수사물과는 달리, ‘나쁜 녀석들’에는 절대 선이나 절대 악을 추구하는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체적인 인물들과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가져오는 반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CN은 그동안 ‘신의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귀신 보는 형사 처용’ 등 과감하고 참신한 소재의 장르 드라마를 선보인 바 있다.

‘나쁜 녀석들’은 이달 중순 촬영을 시작해 10월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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