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3일 박유천이 중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인 후난위성 TV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 12일 현지에서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탔고, 바로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으로 다시 한번 박유천의 중국 내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쾌락대본영’의 ‘남신(男神)특집’에 한국 남자배우로는 유일하게 초대돼, 각 코너별로 연기력, 부드러움, 애교, 카리스마 등 각각의 매력을 선보였다. 올 화이트 수트를 입은 박유천은 등장하자마자 방청객 1000명을 사로잡았고, 현지 진행자 및 타 출연진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매끄러운 방송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 바 있다.
‘쾌락대본영’(快樂大本營)은 중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후난위성 TV에서 1997년부터 방송된 중국 최고 인기 프로그램. 누적 시청자만 7억 명이 넘고 중국 현지 톱스타는 물론 글로벌 스타들의 필수 코스로, 현지에서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현지 방송관계자는 “지난 12일 방송된 ‘쾌락대본-박유천’편은 시청률 2.242%로, 회당 평균시청률(1.844%)과 지난주 방송(1.922%)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함은 물론, 이날 중국 전체방송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이 방송에 출연한 한국연예인들 중 제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박유천의 중국 내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7월 말 JYJ로 국내에서의 2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내달 영화 ‘해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