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키스신 언급 “애틋하고 순수해 뭉클했다”

입력 2014-07-15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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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박유천 키스신 언급 “애틋하고 순수해 뭉클했다”

배우 박유천이 한예리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박유천은 15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해무’ (감독 심성보·제작 (주) 해무)쇼케이스에서 한예리와의 로맨스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그는 "키스신 당시 뭔가 애틋함과 순수함이 있었던 것 같다. 그때를 떠올리니 뭉클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영화 '해무'서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막내 선원 '동식'역으로 스크린 데뷔전을 치렀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모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봉준호 감독이 첫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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