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육지담, 일진설 “돈 뺏고 폭력”…옹호글 “술 담배는 확실”

입력 2014-07-1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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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여고생 육지담, 일진설 “돈 뺏고 폭력”…옹호글 “술 담배는 확실”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옹호글이 나와 화제다.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허인창의 제자로 등장한 육지담은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과거가 공개됐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소개한 게시자는 육지담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동급생들을 때리고 돈을 뺏는 등 ‘일진’ 이었고 거주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주장했다.

옹호하는 글도 올라왔지만 논란은 거셌다. 한 온라인 게시판 작성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며 “육지담은 공부 열심히 해서 잘 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핀 것은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쇼미더머니3’ 제작진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한 매체에서 문의가 와서 어제 처음 알게 됐다.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육지담’, 옹호글 답답” “‘육지담’, 옹호라는 글이 꼭 저러냐” “‘육지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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