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데뷔 D-1 서인영과 ‘사제 케미’ 눈길…8개월간 동고동락

입력 2014-07-1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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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과 데뷔를 하루 앞둔 박재정이 ‘특급 밀착 멘토링’ 포스를 자랑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17일(목) 타이틀곡 ‘얼음땡(Feat. Beenzino)’를 공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재정 데뷔 앨범 <STEP 1>의 제작/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한 바 있다. 서인영이 신인 가수의 데뷔 앨범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인영과 박재정은 8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역대 최대 파격 데뷔’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에 몰두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를 앞두고 서인영의 방송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한 박재정은 8개월간 자신의 앨범 제작에 참여한 ‘스승’이자 ‘멘토’ 서인영에게 깍듯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서인영은 박재정에게 “첫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며 손가락으로 박재정의 턱 끝을 치켜 올리는 장난끼 넘치는 포즈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박재정은 “서인영 선배님을 통해 그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음악부터 패션까지 서인영 선배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이 없다. 8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무대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서인영은 박재정의 데뷔를 위해 프로듀서 수준의 ‘밀착 멘토링’을 선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8개월의 데뷔 준비기간 동안 녹음실, 연습 현장,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등을 직접 찾아 선배로서의 무대 노하우 등을 꼼꼼히 전수했다는 후문. 서인영 측은 “박재정이 ‘역대 최대 파격 데뷔’를 선언한 만큼, 서인영의 디렉팅과 빈지노의 랩 피처링 등 <슈퍼스타K5> 때와는 완벽히 달라진 무대와 비주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우승자 최초로 래퍼 빈지노의 랩 피처링 참여와 서인영의 제작/비주얼 디렉팅 참여로 ‘역대 최대 파격’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재정은 오는 17일(목)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얼음땡(Feat. Beenzino)'를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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