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3D’ 우희 “송재림, 클럽서 음악 없이 잘 놀더라”

입력 2014-07-1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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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3D’ 우희 “송재림, 클럽서 음악 없이 잘 놀더라”

우희가 가장 잘 노는 사람으로 배우 송재림을 꼽았다.

우희는 1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터널3D’(감독 박규택, 제작 필마픽쳐스 마당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송재림 선배가 클럽에서 가장 잘 놀더라”고 말했다.

‘터널3D’서 클럽 DJ 역을 맡으며 첫 스크린 데뷔를 치른 우희는 “선배들이 있어 긴장감에 내 역할을 잘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선배들이 도와주셔서 알아서 신나게 노셔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잘 노는 사람은 송재림 선배였다. 음악도 없는데 소리 지르고 ‘야, 오빠 왔다!’라며 흥을 돋우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 역시 “송재림 씨가 정말 분위기를 잘 이끄셨다.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영화 ‘터널3D’는 재벌 2세인 기철의 권유로 여행을 떠난 영민, 유경, 세희, 은주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한 사고로 김 씨를 죽이고 사실을 은폐하고자 시체를 숨기려고 들어간 터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규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이재희 도희 우희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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