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역’ NCT 태용 달린다…1월 단독 콘서트 투어 개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NCT 태용이 2026년 거침없이 달린다.

태용은 1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 경기장)에서 ‘2026 TAEYONG CONCERT 〈TY TRACK - REMASTERED〉’(2026 태용 콘서트 〈티와이 트랙 - 리마스터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2월 개최된 태용의 첫 단독 콘서트 ‘TY TRACK’을 리마스터해 새롭게 선보인다. 10년간 태용이 걸어온 여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내며 호평받았던 ‘TY TRACK’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확장된 스케일의 연출로 재탄생시켰다.

태용은 솔로 투어에도 돌입, 서울에 이어 2월 7일 자카르타, 2월 16~17일 요코하마, 2월 28일~3월 1일 마카오, 3월 28~29일 방콕, 4월 11일 쿠알라룸푸르 등 6개 지역에서 10회 공연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태용은 2023년 6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HALALA’(샤랄라)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을 선명히 드러냈다. 2024년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TAP’(탭)에서는 전곡 단독 작사를 맡았다. 첫 콘서트의 세트리스트 전곡을 자신이 작업한 곡들로 구성하는 등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한편, 지난 14일 전역한 태용은 첫 공식석상으로 12월 25일 방송되는 ‘2025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