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클레멘타인' 평점 9점대…누리꾼 장난? '의리 효과!'

입력 2014-07-17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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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배우 이동준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클레멘타인'이 평점 9점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동준,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 킴, 래퍼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한 이동준의 고백이었다. 이동준은 자신이 제작한 이 영화에 대해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 원만 다시 왔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클레멘타인'은 포탈 사이트의 영화 네티즌 평점에서 9.26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역대 개봉 영화 중 100위권 내에 진입할 정도로 높은 평점이다.

네티즌이 부여한 높은 평점의 대부분은 16일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의 것으로 영화 '클레멘타인'의 내용을 극찬하고 있다. 영화의 흥행도나 완성도에 관한 기존 의견과는 다르게 평점이 지나친 상승세를 보이자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클레멘타인'의 높은 평점은 '라디오스타' 방송을 통해 영화를 접한 누리꾼들이 '의리로 영화를 사수하자'며 장난을 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불고 있는 김보성의 '의리 열풍'이 한 몫 한 현상으로 보인다.

클레멘타인의 높은 평점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레멘타인 평점, 진짜? 가짜?" "클레멘타인 평점, 누리꾼 장난 스케일이 다르네" "클레멘타인 평점, 으리으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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