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피소’ 신정환, 고소인과 합의 ‘고소취하’

입력 2014-07-18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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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 스포츠동아DB

사기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신정환이 고소인과 합의했다.

18일 서울중부경찰서에 따르면 6월 말 신정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김모 씨가 17일 고소 취소장을 접수했다. 신정환은 김 씨를 찾아가 변제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정환은 김 씨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겠다고 약속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피소됐다.

신정환은 2010년 3월 김 씨의 아내 이모 씨를 만나 자신이 진행을 맡은 TV 프로그램에 아들을 출연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신정환은 이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기소돼 복역했고 2011년 가석방된 후에도 김 씨와 약속을 지키지 않아 피소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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