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19금 발언 “소피 마르소 보며 나쁜 짓…”

입력 2014-07-22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동엽 19금 발언 “소피 마르소 보며 나쁜 짓…”

영화 ‘어떤 만남’(감독 리자 아주엘로스)은 31일 개봉을 앞두고 대한민국 셀러브리티들이 정의한 소피 마르소 키워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E채널에서 방영중인 ‘용감한 기자들’ 팀과 ‘연애전당포’ 팀, 패션앤의 ‘follow me 3’ 팀이 함께했다. 80년 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등극하며 전 세계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스타 소피 마르소인 만큼, 그에 대한 정의는 스타들의 서로 다른 특색만큼이나 다양하고 흥미로웠다.

MC 신동엽은 “소피 마르소 보면서 나쁜짓…”이라며 19금 개그의 신답게 짖궃은 멘트를 시도하려다 주변 스타들의 눈치를 보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준다. 그는 바로 소피 마르소는 “내 첫사랑이다”고 품위있는 대답으로 정정했다.

가수 아이비는 “소피 마르소는 미의 기준이다”라는 대답을, 최근 신곡 ‘박규’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형돈은 “소피 마르소는 여전히 아름답다”라는 대답을,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소피 마르소는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라며 여심을 대표했다.

이외에도 가수 레이디 제인, 뮤지 등이 소피 마르소의 팬을 자처하며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특히 방송인 홍석천은 “소피 마르소와 상대하는 남자배우는 누구?”라고 답해 유쾌한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여전히 아름다운 소피 마르소의 모습과 파리와 런던 등 유럽의 아름다운 전경, 그리고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만들 명품 O.S.T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어떤 만남’은 7월 3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