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韓 영화 흥행 청신호 밝히나? 압도적 예매율

하정우·강동원 주연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이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신호탄을 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는 40%에 육박하는 예매율과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례적으로 개봉 열흘 전부터 시작된 1위 릴레이는 개봉을 하루 남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순위 1위에 오른 ‘군도:민란의 시대’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예매는 물론 인터파크에서도 7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화려한 흥행 신호탄을 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개봉 전날 오전 11시 기준, 2012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도둑들’(112,000)과 웰메이드 사극 ‘관상’(130,000)의 예매관객수를 기록(7월 22일 오전 11시 기준), 올여름 극장가를 휩쓸 것으로 기대된다.

‘군도 : 민란의 시대’는 7월 2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