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에 죽은 쥐떼 떠다녀 수거 소동

입력 2014-07-23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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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광안리 쥐’

부산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떼가 바닷물에 떠다녀 수거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부산 수영구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경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영구 직원들이 해경과 함께 2시간 가량 수거 작업을 벌였다. 당시 해수욕 중이던 피서객들이 놀라 뛰쳐나오기도.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 1시간 가량 기습폭우가 내렸는데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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