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55만…‘트랜스포머’ 넘었다

입력 2014-07-24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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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55만…‘트랜스포머’ 넘었다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가 일을 저질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는 개봉일인 23일 하루 동안 55만 1073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56만 5037명)

이로써 ‘군도 : 민란의 시대’는 역대 개봉일 최고 흥행 기록인 ‘트랜스포머3’(54만 4995명)를 뛰어넘어 역대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49만 8158명으로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지닌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제쳤다.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는 민란이 들끓던 조선 철종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산을 털어 힘없는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무리에 백성 도치(하정우)가 합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편, ‘군도 : 민란의 시대’를 뒤이어 ‘드래곤 길들이기2’가 7만 1999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고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이 5만 3639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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