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프러포즈 아직 못받았지만 기대하고 있다”

입력 2014-07-24 13: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윤지가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결혼소식을 알린 이윤지가 딕펑스 김태현과 ‘연애잔혹사’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오전 결혼 소식을 알린 이윤지에게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그는 “이제야 마음이 좀 후련하다. 공개도 했으니 편하게 결혼준비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을 알고 지낸 사람인데, 우연히 다시 봤을 때는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왔다. 살도 빠지고 점점 멋있어지고”라며 “듣고 있는 거 아니겠죠? 열심히 일하세요. 라디오 듣지 마시고”라는 예비 신랑에게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애잔혹사’ 코너를 진행하던 중 박소현이 “프러포즈 받으셨냐. 원하는 프러포즈 있냐”고 묻자, 이윤지는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는 못했다. 그런데 혼자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워낙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보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딕펑스 김태현이 “웬만한 걸론 만족이 안 된다시는 거죠?(웃음)”라고 덧붙이며 이윤지의 속마음을 대신 전했다.

한편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 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