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 본명 권지안으로 미술치료 축제에 참여

입력 2014-07-25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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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 화가 권지안이에요.’

가수 솔비가 여름철 국내 최대 야외 갤러리 형태로 열리는 ‘2014 광장 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솔비는 본명 권지안으로 ‘광장 아트 페스티벌’의 연예인 특별전에 참가했다.

‘2014 광장 아트 페스티벌’은 대국민 마음치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음의 상처를 미술을 중심으로 한 순수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고자 기획된 야외 미술 축제다.

솔비는 그동안 스타의 재능 기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DNA 코리아’에서 강원도 영월, 화천 지역의 설치미술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다양한 전시행사에서 작품 판매와 연계한 기부문화 동참에 나서는 등 미술을 통한 사회봉사를 해 왔다.

‘DNA 코리아’의 아트디렉터를 맡은 인연으로 솔비의 미술작업을 지도하고 있는 설치미술작가 배수영 씨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감각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작가 권지안(솔비)의 큰 장점은 전문적으로 미술을 배우지 않았는데도 타고난 감각과 발상의 전환이 실력을 늘려주고 있다는 점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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