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장승조와 그룹 천상지희 출신 린아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25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는 11월 22일 장승조와 린아가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지인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돌면서 결혼 사실을 조금씩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린아와 장승조 둘 다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며 결혼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뮤지컬 일정이 있어서 신혼여행을 잠시 뒤로 미룰 것 같다”면서 장승조와 린아의 결혼을 밝혔다.
앞서 장승조와 린아는 결혼 발표 이전 지난 2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면서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뮤지컬 배우 장승조는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미스 사이공’,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출연했다. 이어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에 등장해 누리꾼들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린아는 지난 2002년 이삭앤지연 1집 앨범 ‘텔 미 베이비(Tell me baby)’로 데뷔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활동하다가 2011년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 ‘페임’, ‘해를 품은 달’, ‘머더 발라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