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 사건, 10대 여성 흉기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행?”

입력 2014-07-2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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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 영상

울산 살인 사건, 10대 여성 흉기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행?”

울산 살인 사건이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울산 남부 경찰서는 지난 27일 “이날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A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울산 살인 사건에 대해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A 씨를 찔렀다”고 전했다.

무직 상태에 부모와 별거 중이었던 장 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발적으로 A 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했다.

장 씨는 경찰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살인 사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쌍해서 어쩌나”, “왜 이런 일이”,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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