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백신·치료제 없어…급기야 국경 폐쇄

입력 2014-07-29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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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방송 영상 갈무리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백신·치료제 없어…급기야 국경 폐쇄

서아프리카 지역에 확산된 것으로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가 화제다.

28일 온라인상에서는 지난해 6월 방영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33화 ‘현대인을 위협하는 신종질병의 모든 것’ 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최초 감염자에게 사용한 주사바늘이 재사용되면서 전 세계 에 급속 전파됐다. 1976년 수단에서는 전염을 막기 위해 400명 가까운 주민과 의료진 몰살되는 사건도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역사상 가장 빨리 숙주를 죽이고, 다른 사람에게 빨리 전염이 되는 무서운 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에 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4~5일 내로 심한 혼수상태에 빠져 위독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지만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에 볼라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국경을 폐쇄할 정도라니”, “에볼라 바이러스, 무섭다 진짜”,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이 없다니 한 번 걸리면 큰 일이겠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사율 90%라니 장난 아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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