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BS 초강수, 일요예능 10분 앞당겨 편성

입력 2014-07-30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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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간대를 조정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오는 8월 3일부터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의 방영 시간을 10분 앞당겨 오후 4시 5분으로 편성했다. 이는 경쟁사들이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방영 시간을 변칙 편성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재 KBS는 기존 방영시간보다 7분 앞당긴 오후 4시 3분에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편성했고, MBC는 지난 27일 4시로 시간대를 한시적으로 변경했다가 여론의 비판에 못이겨 내달 3일부터 원래의 편성시간대로 되돌린다.

하지만 다시 SBS가 변칙편성을 감행하면서 지상파 3사의 편성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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