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68만↑…‘군도’ 기록 깼다

입력 2014-07-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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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68만↑…‘군도’ 기록 깼다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정공법이 통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일인 30일 하루 동안 68만 32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70만 5873명)

이는 지난주에 개봉한 ‘군도 : 민란의 시대’가 기록한 55만 1073명을 뛰어넘어 역대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단 한 주만에 말이다.

영화‘명량’은 전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으로,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최종병기 활’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과 류승룡의 화려한 캐스팅, 그리고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한편, ‘명량’의 뒤를 이어 ‘군도 : 민란의 시대’가 17만 7786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고 ‘드래곤 길들이기2’가 16만 8042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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