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열애설 묻자 "축구 선수로 더 배우고 싶다. 거기에 대해서는…"

입력 2014-07-31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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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민아'

걸스데이 민아는 축구선수 손흥민(레버쿠젠·22)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지만, 정작 손흥민은 언급 자체를 피했다.

손흥민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바이엘 04 레버쿠젠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민아와의 열애설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 아직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며 축구 이외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또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 와서 축구 경기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오늘 멋진 경기 하고 싶어요. 응원에 감사해요”라는 글과 숙소 입구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올렸지만 민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 민아 교제, 언급 회피하네” , “손흥민 민아교제 언급, 불편했나” , “손흥민 민아, 난감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과 투 톱 공격수로 나서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FC서울에 2―0으로 이겼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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