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신양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NEW 편셰프로 배우 박신양과 일본 톱 모델 야노시호가 출연했다. 두 사람의 근황과 일상이 공개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야노시호는 등장부터 레깅스 패션으로 50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보디라인을 자랑했다. 이어 스트레칭과 고난도 요가 동작으로 아침을 시작하며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요가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시호적 사고’와 마크로비오틱 식단을 건강 비결로 꼽았다.

또 야노시호는 남편 추성훈에 대해 “난 갱년기 없는데 추성훈은 매일 갱년기 약을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기념일을 맞아 15년 전 만들어줬던 ‘치킨난반’ 도시락을 준비했고, 이를 단번에 알아본 추성훈 덕분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박신양의 등장은 더욱 파격적이었다. 그는 얼룩진 작업복 차림으로 경북 안동의 대형 창고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컨테이너 생활과 전동 킥보드를 타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출연진은 “벼락거지 되신 거냐”고 반응하기도 했다.

사실 박신양은 연기 활동 중단 이후 화가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러시아 유학 시절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시작했고, 배우 출신 화가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전시까지 열게 됐다.

이날 박신양은 전시를 돕는 이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하며 거침없는 ‘상남자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러시아 유학 시절 친구이자 현지 국민배우 키릴 케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영상 편지를 통해 친구의 진심이 전해지자 박신양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박신양은 “고마워 키릴. 꼭 한국에 초대할게. 다시 만나자”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고,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깊은 감동을 안겼다.

박신양과 야노시호의 의외의 조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