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 돌파…‘군도’보다 하루 빠르다

입력 2014-07-31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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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 돌파…韓 영화 역사 새로 쓰나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맞이했다.

‘명량’ 의 배급사인 CJ E&M은 “‘명량’이 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올해 최단 기간으로 1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기도 하다.

‘명량’은 ‘아바타’, ‘괴물’, ‘광해’, ‘도둑들’ 등 역대 천만 영화들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지난주에 개봉한 ‘군도 : 민란의 시대’보다도 하루를 단축하며 신기록의 쾌거를 이뤘다.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와 64.0%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첫 주말에는 더욱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으로,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낸 ‘명량’은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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