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모으기’ 레알, 라울 복귀에 시동

입력 2014-08-0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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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qui**********

[동아닷컴]

‘레전드 복귀’에 열중하고 잇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엔 라울 곤잘레스(37)를 단장으로 복귀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디아리오, 매니징 마드리드 등은 1일(이하 한국시각) ‘엘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까지 총 단장으로 활동한 미겔 파르데사의 후임으로 라울을 생각하고 있다.

라울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카타르의 알 사드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고 있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빠른 시일내로 그를 복귀시킬 생각이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또 다른 ‘전설’ 지네딘 지단(42)을 수석 코치로 임명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B팀 감독으로 내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달 10일에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페르난도 이에로(46)를 1군 수석코치로 임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라울은 1994-95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라울은 2009-10시즌까지 16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550경기에 출전해 228골을 넣으며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이후 2010년 샬케04를 거쳐 현재는 알 사드에 몸 담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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