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SM 선배들 응원…큰 힘이 돼”(인터뷰)

입력 2014-08-02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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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녀시대와 f(x) 이후로 처음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 슬기 아이린 조이)을 선보였다. 5년 만에 생긴 여성 팀이기에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이미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소속사 선배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 레드벨벳은 지난 1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레드벨벳은 서울시 마포구 여의도동 KB 신관공개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레드벨벳은 SM 선배 가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멤버 슬기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선배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오늘 데뷔 소식을 듣고 소녀시대 동방신기 선배들이 축하와 열심히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린과 조이는 “f(x) 샤이니 슈퍼주니어 선배들도 축하를 해줬고 무대에 대한 조언도 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선배님들처럼 글로벌한 그룹이 되고 싶다. 열심히해서 언젠가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f(x)멤버 엠버와 샤이니 종현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레드벨벳을 응원하기도 했다. 엠버는 “곰돌이야 데뷔 축하해. 우리 레드벨벳 잘 부탁드립니다. Happiness!”라는 글을 게재하며 슬기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종현 또한 “레드벨벳 정말 귀여워. 해피니스!”라는 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날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어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곡 ‘행복(Happiness)’ 무대를 꾸미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편, 레드벨벳의 첫 디지털싱글 ‘행복(Happiness)’은 오는 8월 4일 정오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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