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본명 김대원)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오전 뉴스엔은 김C 소속사 디컴퍼니 측의 말을 인용해 "김C가 아내와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법적 관계 정리도 모두 마쳤다"고 보도했다.
뉴스엔에 따르면 디컴퍼니 측도 김C 부부의 이혼 사유와 정확한 이혼 시점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디컴퍼니 측은 "김C는 평소 본인의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편이라 소속사 측에서도 특별히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C는 2000년 전 아내 유 모씨와 결혼했으며 슬하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C는 지난 해 3월 아내와 별거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소속사 측에서는 이에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아티스트적인 성향이 강한 김C가 2010년 독일 유학을 떠나 홀로 해외에 머문 이후 자연스레 심경의 변화가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C 이혼, 아무도 몰랐네", "김C 이혼, 놀랄만한 소식이다", "김C 이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