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난성 규모 6.5 지진, 사망자 373명…심각한 피해

입력 2014-08-04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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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중국 윈난성 규모 6.5 지진’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3일 오후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졋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쿤밍에서 북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자오퉁 시 루뎬 현에서 발생했다. 진원지는 북위 27.1도, 동경 103.3도 지점이며 지하 12km.

이 지진으로 인해 4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모두 373명이 사망하고 16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택 4만 여채가 붕괴하거나 부서졌다고 한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번 지진은 윈난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4년 만의 최고 강도라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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