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신기록 ‘명량’, 7일 만에 600만 돌파…평일 최다 관객

입력 2014-08-05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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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스톤픽처스-CJ E&M

영화 ‘명량’이 5일 오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월30일 개봉 후 7일 만이자 최단 600만 돌파 기록이다. 이와 함께 평일 최다 관객수 기록도 세웠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명량’이 오전 9시30분 누적 관객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명량’의 600만 돌파는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도둑들’ 보다 4일 빠르다.

또 ‘괴물’이 상영 12일 만에 얻은 기록이자 ‘변호인’이 16일, ‘7번방의 선물’이 19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이들과 비교해 ‘명량’의 흥행 속도는 월등히 빠르다.

‘명량’은 개봉 이후 매일 새로운 기록까지 세우고 있다.

특히 개봉 2주차에 접어든 4일에는 평일 관객수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날 ‘명량’의 관객수는 98만6963명. 앞서 1일 ‘명량’이 세운 평일 최다 관객 86만6361명을 약 12만명 차이로 앞질렀다.

‘명량’ 예매율은 5일 오전 10시 현재 66.5%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으로 확보한 관객 수만 22만명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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